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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제일 어렵다.

사람들과 이야기, 공부, 토론 등을 하면서 기록하고 싶은 순간들은 항상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그때마다 그 대화들을 잠시 멈추고 기록을 하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는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

대화 중에 기록을 싫어했던 이유

우선 나에게 대화를 자꾸 끊는 행위는 나에게 있어서는 썩 좋은 소프트 스킬로 여겨지지 않는다.

모두가 반짝이며 대화하는 흐름일 때는 그 집중력을 이어나가는 것이 더 좋은 토론이 되는 경우를 너무나도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다.

팀원들한테 말한적이 있는데 나는 저럴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 ( 도파민 풀 충전 )

내가 기록을 하려는 이유

첫번째는 내가 한 좋은 경험, 내가 아는 지식들을 사람들한테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에 인풋보다 아웃풋이 중요하다는 영상을 꽤 인상깊게 보았다.

두번째는 최근 프로젝트를 하면서 내가 성장하는 순간들을 너무나도 많이 경험하고 보았다.

이런 경험들이 쉽게 잊혀지지는 않겠지만 조금더 생생하게 나중에도 기억하고 회상하고 싶다.

이번 기록을 위한 시도도 어떻게 마무리 될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 글을 작성하는 순간에 내가 왜 기록을 하고 싶었는지 어떤 순간을 기록하고 싶었는지 더 확실히 알게되었으니 난 만족한다.